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3분기 아파트 하락거래량이 상승거래량을 넘어선 이후, 4분기에는 하락거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은 3분기에 이어 4분기 아파트 상승 및 하락거래 분석을 통해 현재의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각 거래건마다 직전 동일면적 거래가격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상승 및 하락거래 여부를 분류한 뒤 각각의 구성비율을 확인한 결과, 2022년 4분기 현재 전국 아파트의 직전 대비 5% 이상 대폭 하락거래의 비율은 37.7%, 서울은 51.6%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실거래 신고제도가 도입 된 이후 처음으로 대폭 하락거래가 전체 거래의 과반을 돌파한 것이며, 오차범위 ±1%를 제외한 전체 하락거래는 총 거래량의 2/3에 달한다. 전국과 서울 모두 5% 이상 대폭 하락거래의 과거 최고치는 금융위기의 여파가 있었던 2008년 4분기였는데, 2022년 4분기 현재 과거 최고치보다도 4-5%p가량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올해 3~4분기 기준 수도권과 세종시 및 전국 광역시 지역에서는 ±1% 오차범위를 넘어선 하락거래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경기를 제외한 8개 도지역에서는 상승거래와 하락거래가 상대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수도권, 대전-세종 및 대구에서 하락거래의 비율이 높았는데, 수도권과 대전-세종은 최근 2030 세대의 매수세가 강했던 지역이고 청년층은 주택 매수 시 상대적으로 자기자산보다 대출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해석됐다.
대구의 경우 청년층의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았으나 수요 대비 과도한 아파트 공급으로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침체 분위기가 완연한 지역이라는 점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됐다.
직방은 “과거 하락거래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였던 2008년 말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단기적인 충격을 일부 해소할 수 있었지만, 2022년 말 현재는 일부 상승세가 꺾였음에도 여전히 높은 물가, 그리고 미국 기준금리와의 역전 등으로 인해 오히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푸는 등 경착륙을 막기 위한 정부의 완화책에도 불구하고,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높은 주택 금융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하락거래 위주의 현 시장 상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제언을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약효 오래가는 '이 회사', R&D 전략 바꿨다 [시크한 바이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20133426010870923defd0cc582951122.jpg&nmt=18)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 32평, 15.7억원 오른 27.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061709013708741e41d7fc6c218310124220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