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티머니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버스에 이어 5개 철도 전 노선에 티머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대중교통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뉴질랜드 웰링턴 철도 AFC(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머니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웰링턴 5개 철도 전 노선에 대한 대중교통 정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웰링턴 내에는 철도와 버스 정기권, 다양한 요금제 등이 도입되고 철도-버스 간 환승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웰링턴 외곽 철도 5개 노선 중 존슨빌선, 카피티선에 대한 상용화를 마쳤으며 나머지 3개 노선에 대한 상용화도 이르면 연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티머니는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 대중교통 정산사인 스내퍼(Snapper)사를 통해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웰링턴 버스에만 머물렀던 정산 서비스가 전체 노선의 철도까지 포함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웰링턴 공식 대중교통 정산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티머니는 버스, 철도의 통합 요금제와 나아가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도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전광삼 티머니 전략사업본부 부사장 “환경을 중시하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대중교통은 큰 의미”라며 “이번 서비스 오픈이 전 세계적으로 티머니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인 만큼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로 티머니가 이끄는 대중교통 혁신이 또 다른 한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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