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준금리 0.5%p(=50bp) 인상 가능성을 나타내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액션은 베이비스텝, 발언은 빅스텝'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3.0%다.
금번 인상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 금리는 3.75%까지 올라갈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보폭이 준다해도 도착지는 같다"며 "시장의 25bp 인상 전망 이유는 가계부채, 채권시장 투자심리 위축 등인데, 한국 가계부채는 주요국 대비 높은 편이고 대부분 부채가 변동금리 기반인 것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지만 대출을 갚기 ‘힘든’ 것과 갚을 수 ‘없는’ 것은 다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채권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크레딧 중심 스프레드의 가파른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지만 이것은 ‘미시적인’ 고려 사항으로, ‘거시적인’ 정책 기관인 한국은행이 필수적으로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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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11월 금통위에서 25bp 인상은 기정사실"이라며 "12월 미국 연준(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50bp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400원 상회에서 1300원대 중반으로 상당 부분 안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11월 금통위 발언은 매파적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금리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실제 결정을 25bp로 예상하면서도 투표권이 있다면 50bp로 의견을 내고 싶은데, Non-US 중앙은행의 딜레마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 동안 국내 경기나 금융시장 여건에 부담을 가중시키면서도 금리를 빅스텝으로 가져갔던 것은 환율 때문이었는데, 마침 그 환율 문제가 완화되어 긴축의 보폭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득세할 순 있지만, 한달 뒤 한-미 기준금리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이 찜찜하다"며 "최근 원화 강세가 전세계 외환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면, 25bp 인상은 환율 안정성을 약간은 주춤거리게 할 것 같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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