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 연구성과 발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 6월 20일 데이터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논문 접수를 받았으며 이날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Ⅱ): 정책효과를 중심으로’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회도 이어졌다.
SH공사는 총 30여편의 접수논문 중 9편의 발표논문을 선정, 이날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중앙대학교 이다은)을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소셜믹스 인식 영향 요인 분석’(서울대학교 한연수), ‘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사회적 혼합 인식을 저해하는가?’(중앙대학교 강수진 이기훈 진정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이 사회적 고립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부산대학교 손희주 장진혁) 등이 뽑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영성 서울대 교수,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 최덕재 연합뉴스TV 기자, 이영은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선주 경기대 교수, 김경기 MBN 기자, 허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장, 남영우 나사렛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연구결과 및 패널데이터 활용성에 대해 토론을 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패널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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