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은 18일 오전 ‘국민의힘 서울시당, 억측·모함에 의한 정치보복’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소속 일부 구의원들과 불손한 정치 거간꾼들에 읜해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가치에 먹칠을 하며 당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 7월6일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지만 의장 선출을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 간 공방이 벌어졌다.
‘당내 협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회와 개회가 반복됐으며 7월 11일, 3차 본회의까지 10회에 달하는 정회가 이어졌다. 결국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에 의거 거수투표 의결로 다음 순위 의장 직무대행인 길기영 의원이(현 길기영 의장) 본회의 사회를 맡아 의장선거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의장으로 당선됐다.
다만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은 지난 10월24일 제2차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 소속 길 의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확정 의결했다.
길기영 의장은 “지방의회 의장은 권세가 아니고 감투도 아니다. 기초의회 구성 현황은 중앙정치와 달리 당리당략을 일방적으로 고집하거나, 정치적 대립 관계로 충돌하면 안된다”라며 “얼마만큼 여·야가 조화롭고 원만하게 협치하느냐에 따라서 구민들의 생활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길기영 의장은 “이는 국민의 힘이라는 공당에 먹칠을 한 것이면서, 큰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이러한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지역주민들 조차도 국민의힘당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고, 이는 곳 총선 필패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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