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총 5만723건으로 지난해 4만5073건보다 5650(12.5%) 증가했다. 특히, 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1년 1~9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2만2575건이었지만, 올해 1~9월에는 2만7554건으로 2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의 경우 2만2498건에서 2만3169건로 3.0% 늘었다.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과 깡통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전세가격 수준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화가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의 월세 거래 증가는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월세 전환의 기준이 되는 전세 보증금이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월세 거래량이 늘면서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가격도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월세가격은 ▲2020년 77만8000원 ▲2021년 78만1000원 ▲2022년 79만1000원(9월 기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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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수유동의 공인개사 대표도 “월세·반전세 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많이 늘었다”며 “전세물건이 적체되고 월세 순환율이 아무래도 월세 가격도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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