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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돌아온 외국인, 10월 국내주식 3.5조원 순매수…채권 순투자 전환

기사입력 : 2022-11-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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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2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11.14)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11.1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국인이 올해 10월 한 달 만에 국내주식 순매수로 전환했다.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4일 '2022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 579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3조 6680억원 순매수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순매도(-890억원)다.

지역별로 미주(1조9000억원), 아시아(7000억원), 중동(7000억원) 등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미국(1조1000억원), 캐나다(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지만, 스위스(-8000억원), 스웨덴(-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44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유럽 177조3000억원(29.8%), 아시아 83조1000억원(14.0%), 중동 20조8000억원(3.5%) 순이다.

외국인은 2022년 10월 기준 국내주식을 595조2000억원 보유해서 전월 대비 44조9000억원 늘었다. 시가총액 대비 26.8%다.

또 2022년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 187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 1710억원을 만기상환해서 총 160억원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1조6000억원), 미주(1조1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유럽(-1조4000억원), 중동(-1조4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05조6000억원(45.6%), 유럽 69조9000억원(30.2%) 순이다.

종류별로 국채는 순투자(1조9000억원), 통안채는 순회수(-2조6000억원) 했고, 2022년 9월말 현재 국채 191조2000억원(82.6%), 특수채 38조7000억원(16.7%) 보유했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4조3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 채권(2조5000억원)과 5년 이상 채권(1조8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2022년 10월말 현재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2조5000억원(27.0%), 1~5년 미만은 86조5000억원(37.4%), 5년 이상은 82조4000억원(35.6%) 보유다.

외국인은 2022년 10월말 국내 상장채권을 총 231조4000억원 보유해서 전월대비 4000억원 늘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9.8%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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