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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월 국내주식 2조3330억원 순매도…채권은 두달 째 순회수

기사입력 : 2022-10-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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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석달 만에 '팔자' 전환…시총 대비 26.2%
채권, 9800억원 순회수…상장잔액 9.8% 보유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10.12)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10.1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9월중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석 달만에 '팔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2일 '2022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9월 중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 333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발표했다.

주식은 3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 8370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에서 49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3조3000억원), 미주(-9000억원) 등은 순매도, 아시아(1조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영국(-2조2000억원), 룩셈부르크(-9000억원) 등은 순매도, 싱가포르(1조8000억원), 노르웨이(6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26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유럽 164조6000억원(29.9%), 아시아 77조4000억원(14.1%), 중동 18조3000억원(3.3%) 순이다.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지난 9월 기준 550조4000억원 보유했다. 이는 전월 대비 80조2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시가총액 대비 26.2%다.

또 외국인은 2022년 9월중 상장채권 6조 723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 7030억원을 만기상환해서 총 9800억원 순회수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다.

지역별로 아시아(-5000억원), 미주(-3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유럽(2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03조5000억원(44.8%), 유럽 71조8000억원(31.1%) 순이다.

종류별로 국채는 순투자(7000억원), 통안채는 순회수(-1조3000억원)했고, 9월말 현재 국채 189조1000억원(81.9%), 특수채 40조9000억원(17.7%)을 보유했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6조1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 채권(3조7000억원)과 5년 이상 채권(1조4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2022년 9월말 현재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2조7000억원(27.1%), 1~5년 미만은 87조8000억원(38.0%), 5년 이상은 80조5000억원(34.8%) 보유했다.

외국인은 2022년 9월말 전월 대비 8000억원 줄어든 상장채권 총 231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잔액의 9.8%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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