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은 12.1% 줄어든 2조4765억원이다.
그럼에도 SK매직이 부진했던 것이 실적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회사는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정보통신사업도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미국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국내 1위 민간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브랜드명 에스에스차저)을 인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에 참여, 총 728억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