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지원사격을 위해 사우디 현지에 직접 방문해 K-건설 경쟁력 홍보에 나섰다.
이날 로드쇼는 금번 사우디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우리기업 22개사가 참석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는 물론 네이버·KT 등 IT사 등도 총출동해 자리를 채웠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인프라 협력 파트너인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 주최한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로드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업 발표세션, 한·사우디 네트워킹 오찬, 기업별 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로드쇼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사우디의 비전2030을 비롯한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내면서, 금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 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IT, 문화 분야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K-건설의 비전’을 주제로 우리기업의 우수성과 정부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고난도 건설기술, 미래 친환경 기술 등 우리기업의 역량과 금융·외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는 ‘원팀코리아’가 5년 내 연 수주액 500억불 달성하고, 세계 건설 4대 강국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는 핵심파트너 국가인 만큼, 수주지원단 파견 이후에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하여 사우디 주요 인사와의 연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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