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건설사들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형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Tabuk주 약 26.5천㎢ 부지에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친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로, 2030년까지 5억억불 규모의 사업이 총 4∼5단계 순차 발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고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네옴 등 메가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집중 공략하여 제2의 중동붐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1557억달러)인 국가이기도 하다.
원 장관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네옴과 같은 핵심 발주처CEO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물류부 장관과는 교통 모빌리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문은 그간의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네옴, 키디야, 홍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되어 제2중동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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