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오름폭 축소 흐름이 이어졌으나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으로 5%를 상당폭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였다"고 평가했다.
근원물가는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다고 짚었다.
이 부총재는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국내외 경기하방압력 증대 등이 하방리스크로,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