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상승폭이 0.1%p 소폭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상승 영향이 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10월 3%대로 올라섰고, 2022년 3~4월에 4%대, 5월에 5%를 돌파했다. 이어 지난 6월 6% 지붕을 뚫고, 7월에 6.3%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거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찍었다. 이후 지난 8월 5.7%로 다소 꺾였으나, 9월 5.6%, 이번 10월 소폭 오른 5.7%로 석 달째 5%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5.7%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동월대비 8.3%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5.7%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1% 하락, 전년동월대비 11.4% 올랐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3.1% 하락, 전년동월대비 21.7%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9%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2.0%), 음식·숙박(0.3%), 보건(0.5%), 기타 상품·서비스(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통신(0.4%), 의류·신발(0.2%), 오락·문화(0.1%),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교육은 변동 없으며, 교통(-0.5%), 식료품·비주류음료(-1.3%)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는 주택·수도·전기·연료(7.6%), 식료품·비주류음료(7.5%), 음식·숙박(8.8%), 교통(5.4%), 기타 상품·서비스(7.8%), 가정용품·가사서비스(4.6%), 오락·문화(3.4%), 의류·신발(3.4%), 보건(1.5%), 통신(2.3%), 교육(1.5%), 주류·담배(2.4%)가 모두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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