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 /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2.10.3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 닫기 이현승 기사 모아보기 )이 국내 최초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
KB자산운용은 오는 11월 1일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를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과 연관도가 높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입 종목의 비중을 결정함에 있어 유동시가총액보다 연관도 스코어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어 총 26개 종목에 투자한다.
초대형주 비중이 큰 기존 2차전지 관련 ETF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대표 편입종목은 성일하이텍(5.7%), 코스모화학(5.6%), 에코프로(5.3%), 새빗켐(5%)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이라며 “2차전지 ETF와 병행 투자한다면 2차전지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며 전기차 시장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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