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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ETF 비전 선포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20% 달성 목표"

기사입력 : 2022-10-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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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ETF·대표지수ETF·월지급형ETF·친환경ETF 4대 핵심전략

KB자산운용은 5일 'KBSTAR ETF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직원 /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2.10.06)이미지 확대보기
KB자산운용은 5일 'KBSTAR ETF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직원 /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2.10.0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이 오는 2025년까지 KBSTAR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점유율(M/S)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5일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KBSTAR ETF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업계 톱3 유지를 위한 채권형ETF, 대표지수 ETF, 월지급형ETF, 친환경ETF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채권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를 선도하는 채권 ETF 명가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은 2009년 국내 최초로 ‘KBSTAR 국고채3년 ETF’를 선보이며 채권 ETF 시장을 개척해 왔다. 국내에 상장된 총 75개(국내 59종, 해외 16종)의 채권형 ETF 중,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상품(인버스 ETF 5종 포함, 국내 15종·해외 5종)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금리 상승 및 하락 시 방향성을 고려한 모든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채권 ETF 중 가장 듀레이션이 긴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는 최근 1개월 개인순매수 규모가 126억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투자적격등급 이상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KBSTAR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는 7월말 상장 이후 5.27%의 안정적 수익률을 보였다. 오는 10월 존속기한 있는 채권 ETF 상장을 비롯하여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맞는 채권 투자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권 ETF를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활용해 한국·미국·유럽 대표지수 ETF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섹터 ETF 역시 최저보수 전략으로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 대표지수나 섹터ETF처럼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보수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향후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다. 특히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 가입기간이 긴 상품에 활용 시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오는 13일 국내 최초 글로벌 원자력ETF 출시로 친환경 ETF 라인업을 완성하며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며 글로벌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ETF는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STAR Fn수소경제테마’,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에 이어 글로벌 원자력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를 출시한다.

연금으로 활용하기 좋은 월배당형 상품도 다양화할 계획을 세웠다. 채권, 리츠, 고배당주 등 유망 인컴자산을 활용하고자 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했다. 이 상품은 콜매도 프리미엄과 더불어 고배당주의 배당금까지 월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월배당에 최적화돼 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의 시가 대비 분배율은 0.81%로, 국내 월배당형 ETF 중 가장 높았다. 타사 평균 분배율은 0.35%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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