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상식에는 김상열닫기

‘H-EAA’는 지난 4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회화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까지 분야를 확장했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관람객 문자 투표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김세중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세중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라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선정 작가상으로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닫기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교류와 소통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의 노력을 아낌없이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중견 원로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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