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에 보통주 1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1%며 배당금 총액은 2121억원 정도다. 배당금 총액에는 전환우선주에 대한 배당금(69억원)도 포함돼 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정례화한 바 있다. 올해 1·2분기에는 배당으로 각각 1주당 400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날 1500억원 규모 자사주 429만7994주를 장내매수한 뒤 소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신한지주 종가(5일 기준 3만49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다만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량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예정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다.
신한금융 측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자본정책을 검토해 온 바 금일 이사회에서 1500억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의 소각이므로 발행주식 총수(보통주식)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