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사 134곳 중 72곳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정 회장의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정 회장은 오랜 기간 공직에 몸 담으면서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관료들과 네트워크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생인 정 회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에 대해 “그간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으로서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어려운 거시경제·금융시장과 급변하는 금융 내·외부경쟁 환경에서 우리 업계의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고의 재능과 열정으로 일하고 계신 134개 회원사와 함께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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