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터파크가 일본 자유여행과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25일 예약 데이터를 전주(16~18일)와 비교한 결과 일본 항공권 예약 건수는 268%,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동기간 항공권 예약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244%, 1257% 신장했다.
트리플은 다음달 말까지 티웨이항공ㆍ진에어ㆍ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발권 수수료도 면제다. 항공권 예약 고객 대상 호텔과 투어 티켓 7%(최대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일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최신 관광 정보 제공과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연정 인터파크 투어 그룹장은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 패키지 등 전 카테고리에서 일본 관련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일본 여행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터파크 및 트리플만의 차별화된 데이터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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