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캐피탈(대표 정운진)이 이광숙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영입했다. 신한캐피탈은 첫 여성 사외이사로 회계전문가인 이광숙 교수를 영입했으며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광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성우 전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후임으로 이광숙 교수를 선임했다.
이광숙 교수는 1975년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경영(회계)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광숙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KPMG삼정회계법인에서, 미립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고려대학교 기업경영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3년부터 한국공학대학교(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한캐피탈 임추위는 “국세청 및 세무서 등 국가기관에서 조세행정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회계 전문가”라며 “회계사로서의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회 및 소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는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을 뿐만 아니라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운진 대표는 ESG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재화를 위해 구동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표로 ‘에코 트랜스포메이션(ECO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ESG경영 핵심 과제로 ▲초기기업 투자 시장 지위 제고 ▲디지털 신기술 기반 혁신 기업 투자 확대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Alliance) 확장 ▲네트워크 확대 및 전문성 기반 시장 선점 ▲ESG 관련 관리체계 정교화 및 대출·투자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등 운영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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