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7월 출시한 일명 '박재범 소주'라 불리는 '원소주가 15일 기준 누적 판매 100만병,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병,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소주 구매 주요 연령대도 MZ세대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37.4%, 20대가 33.1% 등으로 2030세대 비중이 70%를 넘었다. GS리테일 측은 "원소주를 구매한 10명 중 이상이 MZ세대였다"며 "원소주 출시가 기존 4050세대 중심이었던 증류식 소주 음용 문화를 MZ세대로 확장시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원소주 인기, 더현대 팝업으로 '핫'했던 '버터맥주로 이어간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터맥주는 버터향의 라거 맥주로 ▲버터맥주AAA+(트리플에이플러스) ▲버터맥주BBB+(트리플비플러스) ▲버터맥주CCC+(트리플씨플러스) ▲버터맥주DDD+(트리플디플러스) 총 4종이다.
이를 위해 와인24플러스 등 GS리테일의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2000년대 초반 전용 와인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년간 모든 주류 카테고리에 걸쳐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한 GS25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며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수제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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