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23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국내외 거시경제 여건상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과 이로 인한 쏠림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들이 적시에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시행한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증시 급락에 따른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도 12월 31일까지 추가 3개월 간 면제한다.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 의무는 증권사가 신용융자 시행시 담보를 140%이상 확보하고 증권회사가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금투업 규정을 말한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 상황 및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