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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시 변동성 여전…시장안정화 조치 지속 점검"

기사입력 : 2022-07-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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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감원-거래소 등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
"증권사 담보비율 인하·반대매매 유예 13곳 동참"

사진제공= 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은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시장 상황 및 시장 안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장을 마치고 오후 4시30분 이윤수 자본시장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증권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주간의 증시 동향 및 지난 1일 발표한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 시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윤수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번 주중 코스피지수가 2300포인트를 하회하였다가 반등하는 등 여전히 증시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달 2분기 실적 발표, 한은 기준금리 결정(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13일), 미국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결정(28일)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증시 영향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분석하고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의에서 결정된 증권사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와 관련 현재까지 미래, 한투, 하나, 메리츠, 신한, 키움, 현대차. 교보, BNK, DB, IBK, 유진, KB 등 총 13개 증권사가 담보비율 인하 또는 반대매매 시점 연기 등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상장법인 1일 자사주 취득한도 규제완화는 지난 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전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상황과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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