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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니버설 뱅크’ 드라이브…내일 공급망 관리 플랫폼 출시

기사입력 : 2022-09-22 17:22

(최종수정 2022-09-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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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옥 외관. / 사진제공=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이 디지털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우리은행은 유니버설 뱅크로의 전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일(23일)부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기업고객에게 물품 구매, 계약, 발주 등 공급망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연계 등 금융·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전자구매설루션 ▲금융 서비스 ▲경영지원 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 관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등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우리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해 6월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에 공급망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했다. 부수 업무 개시 예정일은 9월 2일 이후였다.

특히 원비즈플라자는 금융당국이 금융 플랫폼 서비스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후 나온 첫 사례다.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은행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험·카드·증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뱅크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버설 뱅크는 은행이 하나의 앱에서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간 금융회사는 엄격한 부수 업무 규제 때문에 카드·보험·증권 등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각 서비스별로 별도의 앱을 꾸려야 했다. 앞으로는 금융위가 은행의 통합 앱 운영을 부수 업무로 허용해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지주사가 하나의 앱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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