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일(23일)부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기업고객에게 물품 구매, 계약, 발주 등 공급망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연계 등 금융·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전자구매설루션 ▲금융 서비스 ▲경영지원 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 관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등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우리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에 공급망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했다. 부수 업무 개시 예정일은 9월 2일 이후였다.
특히 원비즈플라자는 금융당국이 금융 플랫폼 서비스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후 나온 첫 사례다.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은행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험·카드·증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뱅크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버설 뱅크는 은행이 하나의 앱에서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