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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첫날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하락…'포드 쇼크'에 자동차주 약세

기사입력 : 2022-09-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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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FOMC 결과 '최소 자이언트스텝' 예상에 주가↓
포드, 부품가 상승·공급망 문제로 추가비용 소식에 1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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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이틀간 열리는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첫 날 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13.45포인트(1.01%) 하락한 3만706.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6포인트(1.13%) 하락한 3855.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09.97포인트(0.95%) 하락한 1만1425.05에 마감했다.

오는 21일(현지시각) 결과가 나오는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번 회의가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일 수 있다는 우려로 국채금리가 오르고 증시에는 하락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소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 전망이 중론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이 84%에 달했다.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6%였다.

연준의 긴축 전망에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를 돌파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p 인상하기도 했다.

개별 종목 별로 보면,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물가 상승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로 인해 3분기에 1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

포드 모터는 전 거래일보다 12.32% 급락한 13.0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대 낙폭 수준이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3.53%), 제너럴 모터스(GM)(-5.63%) 등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불을 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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