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의 파업 참여자 수는 약 9807명으로 파업 참여율은 전체 직원 대비 9.4%, 조합원 대비로는 13.6%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17개 은행 본점과 전산센터에 검사인력을 파견해 은행별 파업 관련 동향과 전산시스템의 정상 가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은행의 모든 영업점이 정상 영업 중으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6년 만에 총파업 집회를 열었으며 ▲영업점 폐쇄 중단 ▲적정인력 유지 ▲정당한 노동 대가 쟁취 ▲점포 폐쇄 중단 ▲적정인력 유지 ▲임금피크제 폐지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근로시간 단축 ▲해고사유 제한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 ▲국책은행 지방이전 폐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