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경영대학에 개설한 ‘금융-IT 융합 AI·DX 산학 과정’ 2기 교육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T그룹,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 소속의 임직원 총 42명은 16일부터 총 11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활용 ▲디지털 혁신 전략과 로봇서비스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AI 대학원 및 산업공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함께한다. 교육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고객 경험 제공 및 경영성과 창출 등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가치 제고를 통해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갈 전략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도 받게 된다.
앞서 KT와 카이스트는 지난 2020년 2월 'AI 원팀(AI One Team)'을 함께 결성했다. AI 원팀은 국내 대표 산학연이 뜻을 모아 결성한 협력체다. 국내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발굴 및 확산시키며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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