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땡겨요는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 앱이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 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는 현재 배달 앱 중 월간 이용자 수 4위인 배달특급을 넘어 배달 앱 역사상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연간 목표인 회원 수 120만명 돌파도 이달 내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은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땡겨요 입점 가맹점 혜택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등이다.
또한 땡겨요에서 고객은 서울사랑상품권을 7~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땡겨요 쿠폰 할인까지 더한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21일부터 신한 쏠(SOL)을 통해 구입이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시행해 6만건(9억4000만원, 지난 13일 기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땡겨요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땡겨요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 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 만에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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