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ESG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분과에 문화금융과 레그테크를 추가 신설하며 회원사들과의 상시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 내 ESG위원회와 문화금융, 레그테크 등 2개 분과 신설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업계가 공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ESG위원회를 통해 업권 공동의 ESG 활동 과제를 개발·운영하고 회원사 임직원 대상으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련 회원사 간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문화금융과 레그테크 등 상설분과 2개를 신설한다.
문화금융분과는 미술, 음악, 여행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로 구성되며, 레그테크분과는 ICT 기술을 활용해 준법감시 등 규제 준수 업무를 효율화하는 혁신 기술을 다루거나 도입하려는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내 상설분과는 △지급결제 △자산관리 △금융투자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보안인증 △소액해외송금 △크라우드펀딩 △P2P금융 △문화금융 △레그테크 등 총 11개가 운영된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업권 차원의 ESG 실천 노력과 핀테크 산업의 다양성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회원사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역동적인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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