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5일부터 전 계열사에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는 지난 3월 신규 CI를 담은 상표를 출원(본지 8월1일자 ‘이승건, 토스 오프라인 진출 앞두고 새 로고 등 대대적 변화 예고’ 참조)하면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예고한 바 있다.
토스는 금융 수퍼앱으로 성장하면서 보다 넓은 비전을 담기 위해 새로운 로고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약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새로운 로고를 출시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의 메인 컬러인 파란색을 유지하면서 토스만의 관점을 담은 새롭고 차별적인 디자인을 목표로 세웠다”라고 밝혔다.
토스의 새로운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로고의 모양은 파란색 원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구현됐다. 토스 관계자는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입체적 로고로 최종 결정됐다”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로고의 다양한 이미지와 토스의 브랜드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오는 14일 토스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브랜드 필름도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는 지난 2015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을 선보인 이후 무료 신용점수 조회와 대출비교 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매월 14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가 그간 만들어온 혁신에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면서 각자의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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