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데이브(DAVE)’를 출시하고 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브(DAVE)’는 ‘데이터(DATA)’와 ‘웨이브(WAVE)’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데이터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데이브는 ▲계좌, 카드, 보험 정보 등 금융 데이터 ▲신분증 진위 확인, 세금 납부 증명 발급 등 공공 데이터 ▲소득 및 재직 정보, 매출내역 관리 등 기업 업무 데이터 ▲부동산, 자동차, 개인 진료정보 등 생활 정보 데이터 ▲배송조회, 계좌 인증(1원 인증 방식) 등의 결제·커머스 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정보 조회부터 개발·상용화 지원, 운영·정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고객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헥토파이낸셜과 코드에프는 데이터 API 사업을 시작으로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부가적인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헥토파이낸셜은 헥토그룹이 계열회사 사명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기존 ‘세틀뱅크’에서 ‘헥토파이낸셜’로 사명을 변경했다. ‘헥토’는 ‘100배수’를 의미하는 접두사에서 따온 브랜드명으로 헥토파이낸셜은 다양한 결제수단과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 허브’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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