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여신전문금융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7곳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 시행에 따라 시행하는 첫 공시다. 협회는 향후 매 반기별 공시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중 여신금융업권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총 23만5000여건으로 이중 9만2000여건이 수용됐다. 이에 따라 약 41억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금리가 차주의 신용상태에 따라 변동되는 상품인지, 신용상태 변화가 금리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 여부 등을 고려해 수용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을 기준으로 금융회사 선택 시 이미 낮은 금리를 적용중인 금융회사의 경우,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적어 상대적으로 수용률이 낮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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