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은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수주로 금호건설은 플랜트 분야에서 8월에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평택기지 ~ 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해 주는 공사다. 경기도 평택시와 안산시 일원에 30인치 크기의 신규 천연가스배관 23.7km를 매설해 평택 LNG 생산기지와 기존의 천연가스배관들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는 508억이며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기존에 매설된 천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사로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20인치 크기의 천연가스배관 37.3km를 매설하고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582억원으로 약 28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의 3건 신규 수주로 기존의 실적과 더불어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공급시설 분야에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잔여 수주시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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