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시 야탑동 탑골공원 주차장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주에 성공한 단지는 금호건설의 기술력으로 훌륭한 품질의 주택을 건설해 분양에 흥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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