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8월 18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개최된 ‘SM 알바트로스호’ 명명식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 우오현 SM그룹 회장, 대모를 맡은 김문석 여사, 쉘 코리아 주영규 대표, 대한해운 김만태 대표,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이 명명식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엘엔지가 1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7만4000 CBM(큐빅미터)급 LNG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 일
SM 그룹에 따르면 이날 우오현
SM 그룹 회장
,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와 주영규 쉘 코리아 대표
,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 이상균 사장 등이 명명식에 참석한 가운데 쉘 코리아측 김문석 여사가 대모 역할을 맡아 본 선박을
‘SM Albatross 호
’ 로 명명했다
.
‘SM Albatross 호
’ 는 국내 선사 중 최초로 해외 화주인 쉘과의
LNG 운반선 운용 계약에 투입된다
. 대한해운은 쉘과의
LNG 운반선 운용 계약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LNG 운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
내년
9 월까지 순차적으로
17 만
4000 CBM 급
LNG 운반선
4 척
( 본선 포함
) 을 쉘과의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며
, 총 계약금액은 미화 약
6 억
1300 만 달러 규모다
.
대한해운은
LNG 전문선사로서 전통적인
LNG 운송에 안주하지 않고
,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LNG 벙커링 시장도 적극 공략중이다
.
국내는
‘SM JEJU LNG 2 호
’ 로
, 해외는 쉘과의 계약에 투입한
‘K. LOTUS 호
’ 를 운용해 축적한 역량으로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LNG 벙커링 운영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대한해운은 환경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SM Albatross 호
’ 는
LNG 와 저유황유
(LSFO) 를 연료로 하며
, 국제기준보다 훨씬 적은
50% 이하 온실가스만 배출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 인증을 획득했다
.
우오현
SM 그룹 회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SM 그룹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LNG 분야에서도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 대한해운엘엔지는
‘SM Albatross 호
’ 를 통해
LNG 전문선사로서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했다
” 며
“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LNG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
” 이라고 말했다
.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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