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7일 건설 및 해운부문 회의에서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 상황 등 그룹 계열사들이 속해 있는 분야의 국내외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그룹의 변화와 혁신은 계열사간 경영인프라 고도화 및 임직원들의 소통과 긍정적인 마인드, 책임을 동반한 정도 경영이 뒷받침 돼야 비로소 스타트라인에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M그룹은 이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일하는 방식 개선시스템’을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그룹사별로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SM그룹 비전은 ‘감동과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데 있다.
우 회장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영 3대 원칙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깨어 있는 젊은 기업 ▲기술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기업 ▲고객만족과 믿음으로 신뢰받는 기업 등을 각 계열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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