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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시즌 다음 순환매, 반도체·2차전지·화장품/의류·증권 유효"-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2-08-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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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반등 연장 국면…낙폭과대주+실적대비 저평가 업종 주목"

자료출처= 대신증권 리포트(2022.08.16) 중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출처= 대신증권 리포트(2022.08.16)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시즌이 거의 종료된 상황에서 다음 순환매는 다시 낙폭과대주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이 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기술적 반등 연장 국면. 다음 순환매 업종은?' 리포트에서 "당분간 물가–통화정책–경기 간 선순환 지속에 따른 증시 기술적 반등 연장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원자재 가격 발 나비효과와 경기 둔화/약화 속도 제어는 당분간 물가–통화정책–경기 간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4주 연속 반등이 이어온데 따른 단기 등락과정은 감안해야겠지만, 아직은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은 유효하다"며 "물가 안정을 기대할 변수들이 여전한 상황에서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우려도 진정되고 있고, 8월말까지 발표될 경제지표들도 전월대비 개선세를 보이거나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저평가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 가격메리트가 다시금 높아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1~2주 사이클로 진행되는 순환매 장세에서 반도체, 2차전지, 화장품/의류, 증권 업종의 길목 지키기 전략이 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이라며 "이들 업종은 여전히 실적대비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고, 7월 이후 코스피 대비 수익률도 마이너스 반전하면서 단기 가격매력이 다시금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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