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이 2%대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종가 기준 시가총액 11조5014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대표 김병훈)는 전 거래일보다 3.94% 오른 9만2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기관(273억원), 외국인(84억원)이 에코프로비엠을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64억원)이 에코프로비엠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와 2위는 각각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차지했다.
반면 개인의 코스닥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에코프로비엠, 2위는 에코프로였다.
국내 2차전지주 강세는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2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4000만 달러)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1.81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9.78% 상승한 815.12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66%) 하락한 2393.1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306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2600억원), 외국인(300억원)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1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0포인트(-0.68%) 하락한 789.75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700억원), 기관(-22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5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8600억원, 코스닥 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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