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가 자치구별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10일 오전 7시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상가침수 3430건, 도로침수 224건, 산사태 10건 등의 피해를 입었고, 사망 5명, 실종 4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원된 예산은 도로 등 시설물 피해복구, 주거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조속한 복구에 투입된다.
이재민 대피소 설치비, 피해 복구 공사비 및 장비 임차비,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 및 방역장비 구입비, 현장복구인력 지원 등 시급성을 고려해 자치구별 자체 계획에 따라 사용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조속히 지원하고 시설물을 복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며 “선제적인 자치구 지원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대한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