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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 영업·이자이익 확대에 순익 선방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기사입력 : 2022-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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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51억 · 전년동기 比 31.3%↑
영업·이자익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 영업·이자이익 확대에 순익 선방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H저축은행(대표이사 최광수)이 영업이익과 이자이익을 늘리며 올해 상반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NH저축은행 2022년 상반기 실적. /표=신혜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NH저축은행 2022년 상반기 실적. /표=신혜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NH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115억원) 대비 3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올 6월 말 기준 2조732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99억원) 대비 34.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152억원) 대비 33.55% 늘어났다.

반면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모두 하락했다.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ROE는 전년 동기(10.93%) 대비 0.08%p 낮아진 10.12%를 기록했다.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보여주는 ROA도 지난해 6월 말 1.32%에서 올 6월 말 1.30%로 0.02%p 낮아졌다.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융자산은 확대됐다. 올 6월 말 이자이익은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307억원) 대비 35.18% 증가했다. 다만 수수료이익은 올해 역시 적자를 기록하며 악화됐다. 지난해 6월 말 -6억원에서 1년 사이 50%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 6월 말 NH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1.49%) 대비 0.37%p 하락한 1.12%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총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6월 말 1.46%에서 올 6월 말 1.62%로 0.16%p 높아졌다.
NH저축은행 2022년 상반기 실적. /표=신혜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NH저축은행 2022년 상반기 실적. /표=신혜주 기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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