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p~0.8%p, 거치식 예금 금리는 0.5%p~0.9%p 인상된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월복리 적금 상품인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의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3.2%에서 3.7%, 3년 만기 기준 최고 3.5%에서 4%로 0.5%p 각각 인상된다.
매월 원리금을 수령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행복노하우(knowhow)연금예금’도 0.9%p 인상돼 1년 만기 기본금리가 최고 연 2.8%로 변경된다.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3·6·9 정기예금(1년제 상품)’은 기본금리가 최대 0.85%p 인상돼 연 2.8%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신속하게 반영해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자산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고객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