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닫기이창양기사 모아보기)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8일 여름철 원전의 안정적 운영과 전력수급 기여를 당부하고자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고리원전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리 2호기는 지난달 3일 설비 고장으로 정지한 후 해당 설비 제작‧교체를 완료했다. 이후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후 지난달 30일부터 재가동됐다.
박일준 차관은 고리원전 본부에서 한수원의 여름철 전력공급 대책과 고리2호기 재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원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 차관은 “올 여름 전력수급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에서원전은 국내 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든든한 전원인 만큼 재가동된 고리 2호기를 비롯하여 원전이 올 여름 전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운영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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