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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안 재가

기사입력 : 2022-07-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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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생경제 현안 많아 더이상 자리 비울 수 없어"
국회 원구성 지연…현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4번째 임명

윤 대통령,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안 재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11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10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 속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할 현안이 많아 이상 자리를 비울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7 후보자를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했다. 하지만 국회 () 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한탓에 공식 임명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었다.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1 개최 기한은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

이에 대통령은 지난 4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제출된 날로부터 20 이내에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10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있다.

지난 8 재송부 기한까지 만료되면서 대통령은 후보자를 직권으로 임명할 있게 됐다.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번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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