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11일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 후보자를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했다. 하지만 국회 원(院) 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한탓에 공식 임명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1차 개최 기한은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네 번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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