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소액으로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9일에는 첫 공모 건물 ‘안국 다운타우너’를 2시간만에 완판했다. ‘소유’는 초기 단계의 핀테크 서비스로는 이례적으로 오픈뱅킹을 도입했다.
소유는 글로우 서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장 예정 건물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진행 ▲상장 건물에 대한 공간 운영 ▲운영 공간에 관한 콘텐츠 기획 등에 대해 협업을 진행한다.
양 사는 협업을 통해 건물에 투자한 고객이 건물주로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혜택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이미 지난 4월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공간 운영 및 콘텐츠에 대한 MOU를 맺고, 여러 콘텐츠 제작 및 건물주 혜택 제공을 진행한 바 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글로우 서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장 건물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건물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투자자가 부동산 투자 수익과 건물주로서의 경험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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