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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모든 임직원에게 사원증 ‘NFT’로 지급

기사입력 : 2022-06-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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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직원으로서 소속감 높이고자

민팅 건당 비용 2만원가량 회사가 전부 부담

“앞으로도 친근한 사내 이벤트로 기업 문화 조성”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원증을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s)으로 지급했다./사진=코빗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원증을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s)으로 지급했다./사진=코빗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원증을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s)으로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사원증 NFT는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ETH‧Ethereum) 기반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MetaMask)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지급됐다.

디지털화된 이미지 저작물을 쉽게 복사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기술을 사용해 서로 교환할 수 없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민팅(Minting)에 대한 건당 비용 2만원 정도를 회사가 전부 부담했다. 단, 사원증 NFT를 받으려면 직원 개개인이 이더리움 메타마스크 개인 지갑을 꼭 갖고 있어야 한다.

코빗은 지난 2월 임직원들의 가상자산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원증 이미지를 각자 개성에 맞는 ‘크립토펑크’(Cryptopunk) 디자인으로 바꾼 바 있다. 크립토 펑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NFT로 존재하는 가상자산 예술 작품 중 하나다. 유인원 등 기본 5개 캐릭터에 다양한 속성을 추가해 총 1만개의 각기 다른 아바타가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가상자산 거래소 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메타마스크 등 가상자산 보관용 개인 지갑을 경험하지 못한 직원이 직접 NFT를 소유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핀테크(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대표 손정의),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국내 2호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이자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10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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