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를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랐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하고 있다. 3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당일(20일)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에 오르며 이용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 매출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마무스메'를 체험한 이용자들은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육성 시나리오, ▲퀄리티 높은 레이싱 무대 연출, ▲번역의 완성도 등의 부분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이을 캐시카우로 '우마무스메'를 꼽았다. 또 올해 최고 기대작인만큼 출시 전부터 각종 마케팅을 펼치며 '우마무스메' 알리기에 힘썼다.
조 대표도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마무스메’가 2차원(서브 컬쳐) 유저를 전부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본에서 높은 성과를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매출 3위 내 진입해 일본 마켓처럼 성과가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바일 분석 업체 센서타워 통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일본 단일 시장 성과만으로 지난해 4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3위, 일본 현지에서 양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서비스 시작 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다운로드 수 1400만을 돌파했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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