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올 6월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 등 3개점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11개 점포 녹색매장 지정으로 백화점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이다.
신세계는 이달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준수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4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투명한 기업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보고서에는 신세계백화점의 ESG 경영의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담았으며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검증을 마쳐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신세계는 1999년 기업 윤리에 바탕을 둔 윤리 경영을 선포한 이후 2002년 ‘윤리경영 백서 1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후 완전 ESG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컨설팅을 추진하며 체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5월에는 ESG 전담 조직인 ESG 추진 사무국이 생겼으며, 친환경·동반성장·지역 상생·투명한 지배구조·일하기 좋은 회사 등 5대 실천 과제를 수립 후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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