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표 손영식)는 BC카드와 손잡고 2030세대를 위한 제휴카드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휴카드는 오는 16일 출시한다.
신규 제휴 카드 5종 중 '신세계BC 바로 SEVEN FLEX' 카드는 럭셔리 시장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고객들을 타깃으로 5종의 제휴카드 중 제일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SSG PAY 등 간편결제 등록 시 7%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이 할인율은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중 가장 높다.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는 오프라인 쇼핑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쇼핑 특화 카드이다.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해 면세점,이마트 등 신세계 오프라인 쇼핑 공간에서 월 최대 3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3만원 청구할인 혜택 역시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할인 금액이다.
신세계백화점이 MZ고객 전용 제휴카드를 선보인 이유는 이들이 주요 고객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2030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매출 성장률 역시 전년 대비 32.3%을 기록하는 등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앞서 신세계는 대전 지역 고객을 타깃으로 선보인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 남성 고객을 위한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가 매출 성장에 기인하며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는 30대 남성 고객 중심으로 일반 제휴카드 대비 7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모두의 하나카드’는 5만여명의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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