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는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전자정보대학에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와 김윤혁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배성호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ㅇ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내 최초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위성인 ‘세종 1호’의 영상데이터를 비롯해 드론 라이다(LiDAR) 영상데이터, 초고해상도 센서를 통한 영상데이터 등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데이터 벨트를 기반으로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를 통해 도심변화 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과 같은 국토, 수산, 해양환경, 경계수역 등의 관리에 영상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의 우수한 AI 분야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의 경쟁력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경희대와의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을 통해 AI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인공위성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영상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장은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 있는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좋은 성과가 도출되리라 기대된다”며 “특히나 이번 협약의 산물인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는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One Lab, One CRC 사업’의 첫 결과물이라 더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One Lab, One CRC 사업은 공학계열 실험실에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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