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폐자원 재활용 기업인 ‘에이치알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핏펫’에 각각 70억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6월 설립한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작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과 펫 보험사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1636억원 규모의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 펀드는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과 ESG 경영 기업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신생 벤처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 기관투자자가 출자자(LP)로 참여하고 기업은행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뉴딜 핵심 사업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스마트헬스케어, 지식 서비스, 첨단 제조 등이며 에너지, 차세대 동력 장치, 친환경 소비재 등 ESG 관련 산업군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